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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자유글 올리는곳

달려오는 열차 앞에서 차량 밀어내 아르헨티나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레일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트럭을 한 남자가 밀어내 열차와의 충돌을 가까스로 모면하는 장면이 CCTV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이 남성은 앞서가던 트럭이 철도 레일에 걸려 건널목에 멈춰선 상태에서 열차가 다가오자 황급히 달려 들어 차량을 뒤에서 밀어 철길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이 남성은 달려오는 열차에 치일뻔 했지만 간발의 차로 몸을 피해 사고를 면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관련기사] ▶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여학생 시민이 구조 ▶ 가방 낀 채로 지하철에 끌려가...'아찔했던' 순간 ▶ 몸 던져, 지하철 투신 막아... ▶ 미국 워싱턴 지역, 지하철 충돌사고 현장 ▶ [테마뉴스] 지하철 곳곳, '안전사고' 위협 ▶ [테마뉴스] 질긴.. 더보기
‘속옷 질주’ 중학생들 제재…학교장에겐 ‘경고장’ [뉴스와 경제] ◀ANC▶ 도를 넘는 학생들의 졸업식 뒤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젯밤 청주에서 중학생들이 속옷 차림으로 도심을 질주했습니다. 이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도심 한복판을 속옷 한장만 걸친 학생 수십 명이 무리 지어 달립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학생들을 쫓아가자 숨바꼭질하듯 도망가고, 붙잡히면 오히려 환호를 지릅니다. 졸업식을 끝낸 중학생들의 뒤풀이 자리입니다. ◀SYN▶참가 학생 "전통이에요." 다른 학생들은 사람들이 많은 광장에서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피우기도 합니다. ◀SYN▶참가 학생 "선후배 친분 다지려고.." 경찰에 붙잡혀도 나이가 어린 데다 경범죄로 훈방을 받는 정도에 불과해 경찰단속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SYN▶.. 더보기
방송계, SBS 동계올림픽 단독중계 주시 보편적 시청권 확보 못해" vs "중복 편성 폐해 극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2 하계 올림픽 중계 논란 계속될 듯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캐나다 밴쿠버에서 13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국내에서는 결국 SBS 단독중계로 전파를 타게 됐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동계올림픽을 단독으로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송가 안팎에서는 SBS의 단독중계가 낳을 결과와 그것이 앞으로 국제경기 중계에 끼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모나 국민적 관심 정도를 고려할 때 동계올림픽은 혼자서도 큰 무리 없이 중계할 수 있겠지만, 월드컵이나 하계올림픽은 한 방송사가 단독중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한다. SBS는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2010 남.. 더보기
속옷 차림으로 버스 정류장에? 9일(현지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버스정거장에서 열린 제4회 '브라질 속옷의 날'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03년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시작한 비슷한 행사에서 영감을 얻어 개최됐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 차림으로 버스 정류장에? 더보기
"걸음아, 나 살려라" 어느 백호의 굴육 금수의 왕으로 불리는 호랑이, 그중에서도 영물로 꼽히는 백호(白虎)가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다. 10일 중국 장수(江蘇)성 창저우(常州) 옌청(淹城)동물원에서 '탕룽(唐龍)'이란 이름을 가진 15살 먹은 백호와 1살짜리 송아지간 싸움(사진)이 붙었다. 이들의 수명을 감안하면 50대 장년(백호)과 10대 소년(송아지)간 싸움이랄까. 치고받는 접전 끝에 지친 호랑이가 꽁무니를 빼고 말았고 결과는 송아지의 승리.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을 무색게한 한판이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더보기
정동영, 10개월만에 친정복귀…당권구도 변화예고 지난해 4월 재보선 때 탈당했던 정동영 의원이 열 달 만에 민주당에 복당합니다. 민주당 사정이 더욱 복잡해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민주당은 오늘(1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정동영 의원의 복당을 최종 확정합니다.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지 10개월 만의 친정 복귀입니다. 정 의원은 복당이 최종 확정되면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다시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로 복당 소감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최근 "당에 돌아가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말하는 등 복당 이후에도 당분간은 몸을 한껏 낮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6월 지방선거까지 불과 넉 달 남은 데다 곧바로 전당대회까지 예정돼.. 더보기
짧은 설 연휴 최대 적은 `졸음운전' 전문가 "졸음이 느껴질 때 이미 졸음운전 상태" "하품은 졸음 첫 신호..가족이 잘 살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최근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자 387명 가운데 가장 많은 123명(31%)이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한다. 이는 졸음운전이 얼마만큼 치명적인지를 잘 보여주는 통계치다. 그런데 이런 졸음운전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설과 같은 명절이다. 교통체증으로 평소보다 3-4배의 시간을 더 운전하게 되면서 온몸에 피로가 쌓이게 되고, 따라서 밀려오는 졸음을 참아내기 어려운 지경이 되기 일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시간 운전이라도 차량 내 환기와 휴식, 스트레칭 등을 적절히 조절하면 졸음운전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흔히들 졸음운전이라고 하면 운전자가 잠.. 더보기
시흥서 규모 3.0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9일 오후 6시8분께 경기 시흥시 북쪽 8㎞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지진계기 관측 이후 서울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은 1990년 서울 동부지역에서 감지된 규모 2.3 지진과 2004년 경기 광명시 북동쪽 약 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2.5 지진에 이어 3번째다. 특히 수도권 일대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 3.0 지진은 천장에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리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사진은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지진센터에서 지진 분석사들이 국가지진감시상황시스템에 나타난 지진파를 보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 2010.2.9 scoop@yna.co.kr http:.. 더보기
서울서도 지진 감지…일부 시민 "불안"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9일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도 일부 굉음과 함께 건물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졌다. 기상청에 보고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불안한 생각에 직장 동료와 얘기를 나누거나 가족, 친구들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안부를 묻는 등 지진을 실감하기도 했다. 금천구 독산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조모(58.여)씨는 "`쿵' 소리와 함께 흔들림을 느껴 천둥인 줄 알았다. 천장에서 물건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놀라서 주변에 전화를 걸어봤고 여기저기서 안부를 묻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에 사는 전영석(33)씨는 "1초 정도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는데, 생전 처음 느껴보는 묘한 기분이었다. 지진.. 더보기
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싸움의 기술'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싸움의 비법'을 전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경찰청 특공대에서 작전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갑진 경장(39)이 최근 '싸움에서 꼭 이기는 무술-생존무도 격호무(擊虎武)'를 발간했다. 김 경장은 자신의 다양한 무술 대련과 길거리 싸움을 통해 얻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격호무를 창안했다. 격호무는 호랑이처럼 빈틈을 노려 필살기를 날리는 무술이라는 뜻으로 저자는 다양한 공격과 방어법을 인체 역학적으로 이론화했다. 김 경장은 실전에서는 박치기나 눈 찌르기, 물어뜯기 등 간단한 공격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양한 공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납치상황을 예로 들고 "범인의 팔뚝이나 손가락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힘껏 물어뜯어야 한다. 좀 얻.. 더보기
'짝퉁 명품 판매' 여성연예인 3명 입건 [뉴스와 경제] 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짝퉁 명품을 판매한 혐의로 가수 A씨 등 유명 여성 연예인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씨 등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샤넬과 루이비통 등 외국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위조해 만든 짝퉁 제품을 팔아 20여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이나 동생 이름으로 운영한 인터넷 쇼핑몰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짝퉁없는 쇼핑몰은 www.yooxyoox.com (박승진 앵커 sjpark@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더보기
"우즈, 한달여만에 가족과 재상봉"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불륜 추문에 이어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재활원에서 성관계 중독 치료를 받는 것으로 보도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달여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재상봉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우즈가 미시시피주 해티즈버그 파인그로브 재활원에서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그를 데리러 왔다고 전했다. 우즈는 8일 1살이 되는 아들 찰리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1달여만에 처음으로 만났다. 찰리와 2살 된 딸 샘을 둔 우즈 부부는 곧 이혼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과는 달리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곧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우즈가 자신은 성관계 중독자가 아니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 더보기
코스타리카서 중미 첫 여성대통령 탄생 집권당 후보 친치야 "승리" 선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7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국민해방당(PLN)의 라우라 친치야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다른 후보들을 따돌리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친치야 후보가 60% 이상 개표된 상황에서 49%의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을 배 이상 앞서면서 결선투표가 필요 없게 되자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선언하고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2위인 시민행동당(PAC)의 오톤 솔리스 후보는 22%를 얻는데 그쳤다. 대권에 세 번째 도전하는 그는 선관위가 1차 득표 결과를 발표한 직후에 패배를 인정했다. 자유운동당(ML)의 오토 게바라 후보도 21.31%밖에 얻지 못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더보기
로또 180억 날리고 실업자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8년 전 영국에서 로또 당첨금 970만 파운드(약 180억 원)나 거머쥐었던 청소원 마이클 캐럴(26)이 빈털터리가 된 채 실업수당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사연을 7일(현지시간) 언론에 공개해 화제다. 8일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캐럴은 8년 사이 마약·도박·매춘으로 970만 파운드를 탕진하고 현재 주급 실업수당 42파운드로 살아가고 있다. 그의 말마따나 "파티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왔지만 1주에 100만 파운드로 사는 것보다 42파운드로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그는 "옛날 청소부로 돌아가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이제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캐럴은 2002년 잭팟을 터뜨린 뒤 가족·친지에게 수백만 파운드나 마구 뿌렸다. 마약 구입에도 돈을 펑.. 더보기
졸업 뒤풀이?...’여중생 집단 괴롬힘’ 동영상 물의 [앵커멘트] 졸업식 이벤트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하다 싶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물의를 빚었죠? [리포트] 대낮에 중학생 수십명이 여중생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학교 인근으로 추정되는 골목길에 남녀 학생 수십명이 몰려있고, 그 가운데 한 여학생이 앉아 있습니다. 학생들은 여학생의 교복을 벗기고, 머리에 케첩을 뿌리기까지 합니다. 영상이 촬영된 건 지난 5일 한 중학교의 졸업식이 끝난 뒤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이 인턴넷에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랐는데요, 네티즌들은 "단순히 졸업식 뒤풀이로 볼 수 없다"며 놀랍고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일자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습니다. [관련기사] ▶ 스티브 발머의 '굴욕' 동영상 ▶ 해부용 시신으로 장난 '충격' ▶ 믹서.. 더보기
엄기영 MBC 사장 전격 사퇴(종합2보) MBC 새 이사진에 황희만ㆍ윤혁ㆍ안광한 MBC 노조 "낙하산 이사 출근저지…총파업 투표 절차 돌입"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엄기영 MBC 사장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MBC 이사진(보도 및 TV제작 등) 선임 강행에 반대하며 8일 전격 사퇴했다. 엄 사장은 이날 오후 방문진에 사직서를 제출,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엄 사장은 앞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오늘 방문진의 존재의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체 뭘 하라는 건지"라며 "MBC 사장을 사퇴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엄 사장의 사퇴는 두 달째 공석인 MBC 이사진(보도 및 TV제작 등)에 대해 방문진 이사회가 자신의 인사안과 다른 이사진 선임을 강행한 데.. 더보기
개 집단 실종사건 범인은 식용견 ‘충격’(TV동물농장) [뉴스엔 김지윤 기자] 정체를 알 수 없는 개(犬) 도둑에 마을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2월 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집집마다 개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져 공포에 휩싸인 마을의 범인 추적에 나섰다. 충남 아산의 한 마을에서는 최근 비슷한 시기에 7마리의 개가 사라졌다. 그것도 체구가 작은 개들만 실종됐다. 더욱 이상한 건 개들이 실종되던 밤 그 어떤 소리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것. 제작진은 야생동물 전문가 박병권 교수와 관할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사건이 발생한 일대를 수색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 실종됐던 개의 사체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큰 발자국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갯과의 일종으로 육중한 몸무게를 가진 동물. 며칠간의 잠복 촬영 끝에 제작.. 더보기
금보다 비싼 6억짜리 ‘황순어’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에서 가장 비싼 생선 중 하나인 황순어(黃唇漁·Chinese Bahaba)가 잡혀 광둥에서 잡혀 고가에 팔렸다. 황순어는 중국에서 제2급 보호어종으로 지정된 희귀어다. 특히 부레 부분은 출산 후 자궁에 상처를 입은 여성이나 불임남녀에게 명약으로 알려져 있어 부르는게 값인 고가의 생선이다. 지난 2일 난하이의 어부가 잡은 이 황순어는 무게 70㎏, 길이 1.5m에 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가장 귀한 부위로 여기는 부레는 무게가 2㎏이나 나갔으며, 고가의 약재로 사용하는 비늘과 아가미의 상태도 좋아 수집가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결국 즉석 경매에 오른 황순어는 치열한 경쟁 끝에 354만위안, 한화로 6억에 달하는 고가에 낙찰됐다. 전문가들은 황순어의 무게로 보아 적어도 20년.. 더보기
“남자친구가 많아서”…16세 딸 생매장 터키의 16세 소녀가 이성친구들과 자주 어울린다는 이유로 생매장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카흐타 지역에 사는 메딘메미는 지난 해 12월 실종됐다가, 얼마 전 집 뒤편의 땅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녀는 당시 앉은 자세로 손이 묶여 있었으며, 2m 가량 깊이의 구멍에 매장돼 있었다. 부검을 하자 소녀의 폐와 장에서는 상당량의 흙이 발견됐다. 이는 소녀가 산 채로 매장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또 발견됐을 당시 몸에 멍든 곳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심한 반항을 하지 않았으며, 혈액검사에서도 약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경찰은 가족들을 심문한 끝에 범인이 그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딸이자 손녀를 매장한 이유가 "남자친구들과 너무 자주 어울렸기 때.. 더보기
<어떻게 이런 일이..충격적인 낙태제보>(종합) "임신 상관없이 무조건 자궁적출..낙태 처리물 하수구에" "조산소서 낙태수술..출산한 태아도 사망케 해" 주장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불법 낙태수술 근절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에는 5일도 익명의 불법 낙태수술 관련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일부 제보는 충격적이기까지 했다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의사회는 이날 접수된 주요 제보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서울의 모 산부인과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여러 병원에서 거절 받고 온 어떠한 임산부를 막론하고 낙태를 해준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특히 제보자는 이 병원이 현금만 받고 수술을 해준다고 전했으며, 탈세를 위해 이중장부를 두고 있다는 사실도 귀띔했다. 놀라운 것은 이 병원이 임신 여부를 확진하지도 않은 채 낙태를.. 더보기
'1억 원 강탈범' VS 경찰, 도심 추격전 [앵커멘트] 지난달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현금 1억 원이 든 가방을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훔쳐 달아났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들이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범행 직후 용의자들이 경찰과 30분 동안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였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염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현금이 1억 원 가까이 들어있는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오토바이 괴한들. 당시 이들은 서울 잠원동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 앞에서 가방을 훔쳐 사평 지하차도 쪽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범행 직후 인근 올림픽대로에선 경찰과 용의자들이 탄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1대가 추격전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 더보기
"등에 칼 꽂힌 것 몰랐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강도에게 습격 당하는 과정에서 목 아래에 15cm 정도의 칼을 맞고도 이를 전혀 모른 여성이 있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줄리아 포포바(22)라는 러시아 여성은 지난해 가을 어느날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다 강도로부터 칼을 맞았다. 포포바는 너무 놀란 나머지 목 아래에 칼이 박힌 것도 모르고 집으로 내달렸다고. 포포바가 이상을 느낀 것은 집에 당도한 뒤다. 그의 부모는 딸 등에 박힌 칼을 보고 기겁했다. 신고한 지 15분만에 앰뷸런스가 달려왔다. 포포바가 등에 칼이 꽂혀 있다는 사실을 1시간 동안 모르고 있었다는 뜻이다. 수술 직전 의료진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칼 꽂힌 부위에서 피가 계속 흐르고 있다. 수술을 담당한 러시아 의료진은 "우리가 찍은 사진이.. 더보기
[단독] "어쩐지 싸더라"…홈쇼핑 유명상표 '가짜' TV 홈쇼핑을 보면서 유명 상표 제품인데 어째 싼 값에 판다 하셨죠? 상당수가 상표만 바꿔 붙여 파는 눈속임 상술이었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지난 2006년, 이 중소 가전업체는 제빵용 전기오븐을 TV 홈쇼핑으로 판매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벽에 부딪혔습니다. [A 중소기업 임원 : 저희가 만들어서 저희 자체 브랜드로 방송을 하고 싶었죠. 그런데 홈쇼핑 업체에서 소비자 인지도가 넓은 브랜드로 요청을 했고…] 결국 이 업체는 유명 주방용품 업체에 한장에 5천원씩 주고 상표를 구입해 자사 제품에 붙여 팔았습니다. [A 중소기업 임원 : (그 유명 브랜드의 기술력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요?) 전혀 아니고요… 저희가 자체 생산을 해서 브랜드만 유명 .. 더보기
구청 보관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경찰 수사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최근 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업체의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컴퓨터에서)광주 모 구청의 보관 기록을 발견, 유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여수시가 수의계약을 통해 이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이 업체의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 작업을 벌이다 이 기록을 발견했다. 이 기록에는 해당 구청이 2008-2009년 자동차손해배상보험에 등록되지 않은 차량을 적발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1천여명의 인적 사항, 범죄 기록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구청과 업체 관계자를 불러 유출 과.. 더보기
6.2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37명 등록 [뉴스투데이] 6.2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어제 14개 시도에서 모두 37명이 시도 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서울시장에는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무소속 정재복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경기지사에는 한나라당 박광진 경기도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박상권 앵커 skpark@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더보기
故 잭슨 자녀, 첫 공식석상 등장…"의젓하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인턴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자녀들이 고인 사망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잭슨의 장남 프린스와 딸 패리스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 52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다. 아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잭슨을 대신해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수상하고 소감을 전달했다. 라이오넬 리치의 소개로 마이크 앞에 선 장남 프린스는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돌봐주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빠는 항상 곁을 지켜주시는 팬여러분을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린스는 "아빠는 항상 지구와 인간애를 걱정하고 헌신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패.. 더보기
암 환자에게 진수성찬이란?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몫을 한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서는 '식사'가 생명 유지와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견뎌내고, 치료 도중 손상될 수 있는 신체조직들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를 하는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희망을 품게 한다는 점에서 암 치료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 환자에게 좋은 밥상은 = '암 환자에게 어떤 밥상을 내놓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문가가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환자 가족이 실천하기에는 너무나 번거롭고 어려운 내용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두 가지 원칙에 충실하.. 더보기
고교중퇴' 미국 백만장자 명사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인터넷판에서 고교 중퇴 학력이지만 나름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자수성가한 명사로 유명 힙합 가수 제이지(Jay-Z)와 세계 복싱 전챔피언 조지 포먼, 패션 모델 지젤 번천 등 7인을 선정, 소개했다. 포브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학력이 사회적 성공의 관건이지만 일부 자수성가한 기업가들에게 졸업장은 `종이 한장의 가치' 그 이상이 되지 못한다며 이들의 성공 과정을 전했다. 1일 이 잡지에 따르면 제이지(41)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고교를 다니다 중퇴했으며 한때 마약을 팔며 암울한 생활을 했으나 힙합 무대에 뛰어들었고 힙합 레이블인 `데프 잼'과 록커펠러 등의 사장을 지내며 성공한 사업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08년 소.. 더보기
롯데제과 과자 7종 가격 4∼14% 인하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롯데제과는 7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제분업계에서 밀가루 가격을 내린 이후 일부 라면 및 제빵 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하했으며 이번에는 제과업계에서 과자 값을 내린 사례가 나온 것이다. 롯데제과가 가격을 낮추기로 한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7종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과자의 원가에서 소맥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밀가루 가격 인하 효과가 원가를 크게 낮춰주지는 않는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오히려 카.. 더보기
정몽준-박근혜 또 충돌 [앵커멘트] 세종시 수정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여권의 예비대권주자간 조기 경쟁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잠재적 경쟁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분명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종시 문제를 과거에 대한 약속과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는 가치의 충돌로 규정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과거로, 자신은 미래로 차별화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 대표는 또 세종시 해법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문제에 대한 진단은 같은데 처방에 있어 조금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수술을 해서 대못을 뽑아내느냐, 아니면 그냥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