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지윤 기자]
정체를 알 수 없는 개(犬) 도둑에 마을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2월 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집집마다 개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져 공포에 휩싸인 마을의 범인 추적에 나섰다.
충남 아산의 한 마을에서는 최근 비슷한 시기에 7마리의 개가 사라졌다. 그것도 체구가 작은 개들만 실종됐다. 더욱 이상한 건 개들이 실종되던 밤 그 어떤 소리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것.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갯과의 일종으로 육중한 몸무게를 가진 동물.
며칠간의 잠복 촬영 끝에 제작진은 지금까지 이 마을의 어린 개들을 해친 주인공은 식용으로 판매되던 '육견'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육중한 몸무게를 가진 도사견 종이다.
이 육견은 사육 도중 탈출해 야생에서 성장, 과격한 성격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제작진은 인간의 무자비한 이기심이 한 동물을 최악의 조건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겠냐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TV 동물농장'에서는 집안 구석구석에 숨어 가족들을 애타게 한 햄스터, 양의 등을 타고 다니며 생활하는 염소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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