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나 자유글 올리는곳

[사회]대졸 취업률 95.8%의 진실 ‘전부 임시직·알바’ ㆍ일부 대학·학과 취업률 허위·과장 정보 검증 어려워… ↑ 2009년 9월 서울 흑석동 중앙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모습. 취업률 부풀리기는 극심한 취업난에서 시작한다. |김기남 기자김성현씨(가명·26·대학 4년)는 지난해 상반기에 학과 사무실에서 학생근로를 했다. 당시 김씨는 학부 졸업생 취업률 조사에 동원됐다. 졸업생에게 일일이 연락해 취업 여부를 확인했다. 취업률은 30%대 초반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며칠 뒤 다시 조사하라는 조교의 지시를 받았다. 다른 학부보다 낮은 취업률 때문에 학부장의 재조사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결국 김씨는 친분있는 졸업생들에게 다시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아르바이트라도 한다는 거짓말을 얻어내야 했다. 그 결과 김씨의 학부 졸업생 취업률은 약 10%정도 상승했다. 이러한 대학.. 더보기
[똑소리 나는 주부들의 돈 되는 수다방]나만의 재테크 노하우 공개 결혼한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재테크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다. 결혼 후 현실에 부딪치게 되면 내집 마련에 대한 부담, 대출금, 아이들 교육비 등 필요한 돈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재테크를 해온 주부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녀들의 똑 소리 나는 노하우를 들어보자. 첫 회를 맞는 돈 되는 수다방에 참석한 주부들은 결혼 후 나름 재테크를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하는 주부 3인방이다. 서로의 재테크 현황을 좀 더 편안하게 살펴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사전 취재를 통해 간단한 재테크 표를 작성한 뒤 만남을 가졌다. 세 명의 주부는 한 명씩 돌아가며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재테크에 대해 쭉 설명을 한 뒤 나머지 주부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더보기
김태영 "북, 핵 공격 징후 땐 선제 타격" 【 앵커멘트 】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수장들이 북한의 핵 공격 징후 땐 선제 타격을 해야 한다는 등 잇따라 대북 강경 발언에 나섰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이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한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공격 징후가 보이면 과감히 행동하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 장관 - "어떤 위협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정보적 차원에서 북한에 어떠한 위협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하고 그러한 위협이 저희가 한 대 맞고서 할 수 있는 정도의 위협이 아닐 경우에는 무조건 때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해야 하겠지만, 그 시점인 2012년은 가장 나쁜 상황이며 정치적 재검토의 필요.. 더보기
춘천 가는 기차는 추억을 싣고 사라지네 올해 말이면 경춘선 기차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춘선 복선화 계획에 따라 새로운 노선, 새로운 역이 여행자를 맞는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겨울 경춘선 이야기. 친구, 나는 지금 청량리역 승강장에서 남춘천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그래, 경춘선. 한때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눈발이 날리던 그 기차 말이야. 지금은 역 광장에 우뚝 서 있던 시계탑도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지상 9층짜리 대형 민자역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지금도 춘천행 기차는 하루에 열아홉 차례씩 청량리역에서 떠나네. 오늘 경춘선은 여행객들로 붐볐어. 방학을 맞은 대학생, 고향집으로 돌아가는 가족, 부대에 복귀하는 군인···. 가방에 옷가지를 잔뜩 쑤셔넣고 성북역에서 올라탄 외국인 노동자는 경강역에서 내리면서 한국의 겨울이 너무 춥다.. 더보기
수상스키 타는 다람쥐, 인터넷서 인기 폭발 [서울신문 나우뉴스]나보다 웨이크보드 잘 타는 '다람쥐' 있으면 나와 봐! 오랜 기간 훈련한 전문 선수만큼 멋지게 수상스키를 타는 다람쥐가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럭셔리한 요트 사이에서 특별하게 디자인 된 보드를 타고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이 다람쥐는 최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제 38회 보트 쇼에서 최고 인기스타가 됐다. 구명조끼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 다람쥐는 리모콘으로 컨트롤하는 보트에 매달려 웨이크보드를 즐겨,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전역을 돌며 웨이크보드 이벤트를 펼쳐 온 이 다람쥐는 '공연의 달인'이라고 해도 무방한 베테랑 수상스키 선수다. '뛰어난' 실력 때문인지, 방송 출연도 자주 한다. CBS 토크쇼인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W.. 더보기
한 "PD수첩 판결 비상식적"..野 "사필귀정"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여야는 20일 법원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왜곡보도한 혐의로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의도적인 사실왜곡의 권리를 보장한 비상식적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쇄신을 촉구했고, 야당은 "무리한 검찰수사에 따른 사필귀정"이라며 검찰 개혁을 요구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판결은 국민의 건강한 상식을 부인하고 보편적 가치관에 도전한 것"이라며 "일부 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매체를 이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선동할 권리를 보장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최근 일련의 문제 판결들을 보면 일부 판사들이 사법을 통한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지적한 뒤 "판결 하나하나에 대.. 더보기
100대 부자, 92명 서울 살고 경복고 출신 14명 100대 주식 부자 중 92명이 서울에 거주한다. 특히 서울 한남동·이태원동에 24명이 사는데, 10대 주식 부자 가운데 다섯 명이 이웃에 산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등이 거주한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자택. 성북동에도 부자가 많이 사는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이화경 미디어플렉스 사장, 이회림 동양제철화학 명예회장,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등이 산다. 한 재벌.. 더보기
[우리집 재무설계]노후를 위한 연금 상품 분석 65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인 지금부터 6년 뒤인 2016년 정도면 그 비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30,40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주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이야기는 '노후를 위한 연금 상품 분석'이다. 재무 설계 전문가 윤희권 YOON'S FPG 대표가 제안한다. 무조건 준비하라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부동산 임대 소득, 주식 투자, 적금,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어떤 것이든 좋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덤벼드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록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연금을 준비하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노후 준비는 미루지 말고 생각났을 때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자녀교육 때문.. 더보기
교차로 '꼬리물기' 2월부터 캠코더 단속 앞으로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를 해 정체를 유발하는 운전자는 캠코더로 단속해 범칙금을 물린다. 경찰청은 18일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에 캠코더를 배치해 꼬리 물기를 하는 차량을 찍은 뒤 운전자가 확인될 경우 사후에라도 반드시 범칙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캠페인 등을 통해 계도한 뒤 2월부터 2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꼬리 물기 단속에 걸리면 승합차 5만원,승용차 4만원,이륜차 3만원 등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 국철 1호선 군포 당정역 21일 개통 ▶ 도로공사, 지열로 눈 녹이는 기술 개발 ▶ 서울 남산터널 염수자동살포기 `효과' ▶ 안산선 평일 통근용 급행열차 운행 ▶ '솜방망이' 처벌이 승차거부 부른다 ⓒ 한.. 더보기
北 "제재 풀기 전 6자회담 못가"(종합) 선 6자복귀' 美요구 거부.."당사국 설득노력 계속" 여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이 평화협정 논의와 대북제재 해제에 앞서 6자회담에 먼저 복귀하라는 미국 정부의 요구를 정면 거부했다. 북한은 18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내고 "6자회담이 다시 열리려면 회담을 파탄시킨 원인이 어떤 방법으로든 해소돼야 한다"며 "우리가 제재 모자를 쓴 채로 6자회담에 나간다면 그 회담은 9.19공동성명에 명시된 평등한 회담이 아니라 `피고'와 `판사'의 회담으로 되고 만다"며 선(先) 제재 해제를 요구를 되풀이했다. 담화는 또 "자주권을 계속 침해당하면서 자주권을 침해하는 나라들과 마주 앉아 바로 그 자주권 수호를 위해 보유한 억제력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이것은 우리의 자존.. 더보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커플 운동 ㆍ함께하면 재미도, 운동 효과도 두 배 혼자서는 지겹고 힘든 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즐겁고 신나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마음 맞는 이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한층 깊은 유대감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특별한 도구 없이 실내에서 서로의 몸을 이용해 유연성과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커플 운동은 두 사람이 서로 속도와 균형을 맞춰 진행하므로 좀 더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자서는 운동하기 힘든 부위도 쉽게 자극을 줄 수 있고, 요령을 피우고 싶어질 때도 서로를 이끌어주며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효과적이다. part 1 커플 근력운동 복부 근육 강화 한 사람은 바닥에 눕고 파트너는 양손을 뻗어 기마자세를 취한 뒤.. 더보기
“이 자동차 아이폰 되나요?” 업계, 최근 출시된 신차에 아이폰 단자·블루투스 장착…시동·문 잠금까지 머잖아 [이브닝신문(OSEN 제휴사)=최승진 기자] IT업체에 근무 중인 이모(39) 실장은 얼마 전 구입한 아이폰과 직접 연동이 가능한 신차들을 살피고 있다. 주된 이유는 아이폰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새로 구입할 차량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국내에서도 신차구입시 이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얼리어답터 등을 중심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소형PC 개념의 휴대폰으로 음성통화에 초점을 맞춘 일반 휴대폰과 차이가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아이팟?아이폰 단자 또는 블루투스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투싼ix', 'YF쏘나타',.. 더보기
올 겨울, ‘알바’로 돈 좀 벌어볼까 겨울은 아르바이트의 계절이다. 시간도 길고 여름처럼 어학연수다 뭐다 떠나는 사람도 적다. 연말연시에 구정, 새 학기까지 아르바이트 수요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서 두 달 열심히 일하면 제법 두둑한 돈 봉투를 만질 수도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으로부터 겨울방학에 할 수 있는 알찬 아르바이트를 추천받았다. 흥청망청했던 연말연시가 지나니 현실이 더욱 냉엄하게 느껴진다. 연말에 쓴 카드 값 메우랴, 봄부터 시작하는 새 학기 등록하랴, 미래를 위해 학원 다니랴 돈 들어갈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학생이라면 학생대로, 직업이 있다면 직업이 있는 대로 누구나 아르바이트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또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백수'에게도 아르바이트는 당.. 더보기
가슴 성형수술 받던 20대 숨져 가슴 성형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낮 12시 반쯤 장안구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가슴확대 수술을 받던 27살 A 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담당의사는 경찰 조사에서 수면 마취를 하고 절개수술을 시작하자마자 A 씨가 통증을 호소하다 쇼크상태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더보기
아이티서 97시간만에 20대 여성 구조 강진으로 초토화된 아이티에서 지진발생 97시간만에 대학건물 잔해에서 2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29살의 세인트-헬렌 장-루이스라는 여성은 현지시각으로 어제밤 붕괴된 포르토프랭스대학 건물의 2층과 3층 사이에 갇혀있다 미국 구조팀에 의해 구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녀의 생존은 '드문 기적'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장-루이스가 구출된 장소에서는 최소 8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40대의 임산부가 70시간만에 구조됐고 호주 취재진에 의해 발견된 16개월된 여아가 68시간만에 구출됐습니다. [관련기사] ▶ 한국 구조대 조금전 도미니카 도착 ▶ 생사의 기로 속 지원 혼선 ▶ 기적과 참변...엇갈리는 생사 ▶ 전문가들, "2차 대지진 발생할 수 있어" ▶ 강진 발생 순간 화면 공개 ▶.. 더보기
전문가들, "2차 대지진 발생할 수 있어" 아이티를 강타한 이번 지진을 수년 전 예상했던 과학자들이 아이티와 인근 지역에 또다시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폴 맨 교수는 AF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지진을 일으킨 단층과 가까운 단층들에 가해지는 압력이 이번 지진 탓에 커졌다며 위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아이티 북부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이르는 단층구조의 경우, 규모 7.5의 강진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퍼듀 대학의 에릭 칼레 교수도 "이번 지진이 발생한 단층선의 다른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아이티 재건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보기
시신이라도.." 필사적 구조작업 (포르토프랭스.파리 AP.AFP=연합뉴스) 거리에 즐비한 시체들, 코를 찌르는 시체 썩는 냄새, 가족을 잃고 고통과 공포에 울부짖는 사람들.. 강진이 휩쓸고 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생지옥을 방불케 했다. 구호단체 '가톨릭 릴리프 서비스'의 카렐 젤렌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이 참을 수 없는 (시체 썩는) 냄새 때문에 스카프 등을 가지고 다닌다. 말 그대로 온천지에 시체들이 널려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 주민들은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변변한 구조장비가 없어 구조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건물 더미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구조에 나서보지만 역부족이다. 현지 주민인 장 롤드 로셰(30)는 "그들은 죽고 말 것"이라고 탄식.. 더보기
돈 벌고 싶으면 6가지를 버려라 - 버튼 말키엘 "실패를 부르는 실수를 줄여야 돈 번다"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버튼 말키엘 프린스턴대학 경제학 교수는 `랜덤워크(Random Walk)` 투자이론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챨스 엘리스는 `패자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Winning the Loser's Game)`의 저자다.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새로운 투자지침서를 발간했다. `투자의 기초(The Elements of Investing)`가 그것이다. 말키엘 교수와 엘리스는 13일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N머니에 그들의 신간을 선보이며 돈을 벌기 위해 피해야 하는 6가지 실수를 소개했다. 자만심(Overconfidence)을 버려라 최근 `행동주의 금융학`의 연구물은 투자들이 얼마나 자주 자만에 빠지는지 보여준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선 .. 더보기
고양이에 반항하는 간 큰 쥐 ‘폭소’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가 진짜 '톰과 제리'" 독일 지겐에 있는 눈 덮인 공원. 최근 이곳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 만한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주인공은 커다란 고양이와 작은 쥐 한 마리다. 폭설로 며칠 배를 곯은 고양이는 쥐를 발견하고는 "내 밥!"을 외치는 듯 한 눈빛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영리한 쥐가 쉽게 잡힐 리 없다. 요리조리 피하며 고양이의 약을 올린 쥐는 급기야 대담하게 적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고양이가 앞발을 휘두르면 쥐도 작은 앞발을 휘둘렀고, 고양이가 굶주린 눈빛으로 노려보면 쥐도 똑같이 '으르렁'대며 노려봤다. 결국 쥐는 천적인 고양이의 손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고, 그들의 소소한 싸움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인기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실.. 더보기
휴대전화로 실시간 다이어트 관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휴대전화로 자신이 섭취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개인별 영양관리프로그램 '칼로리플래너'(가칭)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칼로리플래너에 키와 몸무게, 그날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량 입력하면 열량 과부족 정도를 판정해 준다. 하루 중 언제라도 열량 등 영양소의 과부족 상태를 알 수 있으므로 각 개인이 추가로 섭취할 음식량을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식으로 영양관리를 할 수 있다. 식약청은 휴대전화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모든 휴.. 더보기
저소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받는 법?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올해부터는 무주택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월세 소득공제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300만 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전세금을 사인에게서 차입한 경우에도 300만 원 한도에서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월세 소득공제를 적용받으려면 다른 주택자금 공제제도와 동일하게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로서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전용면적 85㎡ 이하)에 거주하여야 한다. 또 연간 총 급여액(비과세 소득 제외)이 3000만 원 이하이면서 부양가족(배우자 포함)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해당 주택은 근로자가 실제 거주하는 주택으로서 임대차계약서와 주민등록표상 주소지가 동일해야 한다.. 더보기
초중고생 내년부터 전자교과서로 공부한다 서책형 교과서와 함께 보급…일반서적도 교과서로 사용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내년부터 초ㆍ중ㆍ고교생들은 서책형 교과서 외에 CD로 된 전자교과서(e-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서적이나 교사가 직접 만든 교재 등도 일정 심사만 거치면 고등학교 교과서로 쓸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과서 가격 및 외형 자율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12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전자교과서가 학생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 및 외형이 자율화되면 교과서 내용이 지금보다 한층 풍부해지고 두꺼워지게 돼 가지고 다니기 쉬운 전자교과서를 개발, 학교에서는 서책형 교과서를 쓰고 집에서는 전자.. 더보기
정몽준 "세종시 의견다르다고 싸워서야" 여권 내부 갈등 우려.."대화로 풀어가야"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2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과 관련, "중요한 국가 정책을 세울 때 다양한 의견이 피력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본격적인 대화의 계절이 왔다"고 전제한 뒤 "제가 바라는 것은 더 좋은 세종시 만들기라는 것이 하나의 정책이며, 정책은 선택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정안을 둘러싼 여권 내 분열 양상과 관련, "우리가 의견이 모두 같다고 하면 좋은 게 아니고 오히려 나쁜 것이지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우리끼리 싸운다면 현명한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 수정안보다 대안이란 표현이 낫다"면서 "총리.. 더보기
“알맹이 빼고… 뭐하자는 얘기유” 얼어붙은 충청 민심 주민들 노골적 반감… 정부 규탄대회로 집결 공사현장선 자칫 중단사태 올까 촉각 세워 "알맹이만 쏙 빼고 도대체 뭐 하자는 얘기유." 정부가 세종시를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발표한 11일 충남 연기군 세종시 건설 예정지의 분위기는 날씨만큼이나 싸늘했다. 성난 연기군 주민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화가 난 충남 연기군 주민들이 11일 연기군청 앞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선포식'을 열고 정부의 수정안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기=이종덕 기자 이날 오전 마을회관에서 정부 발표를 TV로 함께 지켜 본 20여명의 남면 양화리 주민들은 삼성 등 굴지의 대기업이 입주한다는 내용에 관심을 표시하면서도 정부에 대한 반감은 좀처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대학이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종.. 더보기
'수비 불안' 허정무호, 잠비아에 4-2 완패 전반 김정우-후반 구자철 만회골 [OSEN=요하네스버그(남아공), 우충원 기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허정무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 란드스타디움에서 끝난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허정무호는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전 1-2 패배에 이어 첫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잠비아와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에 처하게 됐다. 이날 허정무호는 이동국과 노병준을 앞세워 공격의 날을 세웠지만 수비가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잡기는커녕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이은 차망가의 슈팅에 흔들리더니 불과 1분 만에 카통고에게 순식간에 선제골을 내준 것. 전반 10분 다시 차망가에게.. 더보기
장미란 승용차 추돌사고..큰 부상 없어 (고양=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역도선수 장미란씨가 9일 오후 추돌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께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아웃렛 앞에서 장씨가 탄 폴크스바겐 차량이 엄모(여)씨가 몰던 산타모 차량에 뒤를 받혔다. 이 사고로 장씨는 경찰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며, 큰 부상은 없지만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엄씨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장씨 차량 뒤로 이동하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장씨의 차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가 얼어있는 상태라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 연합뉴.. 더보기
오빠 물렀거라’ 딸들이 나가신다 ◆ 딸들의 시대 ◆ 장면 1. A그룹은 그룹 회장 2세인 남매 사이가 '냉랭'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둘은 심지어 공적인 자리에서도 서로 대화를 섞는 법이 없다. 누나인 B씨가 "남동생이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룹 핵심계열사를 그대로 물려받는 건 말도 안된다"며 자신의 몫을 더 요구하고 나선 때문이다. B씨는 "경영능력으로 평가해달라"며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보다 못한 아버지가 딸에게 계열사 하나를 맡기고 계열분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그나마 사태가 이쯤에서 정리된 건 A그룹 회장의 딸에 대한 단호한 태도 때문'이라고 이해한다. B씨가 워낙 이런저런 사고를 친 탓에 아버지가 딸을 더 이상 감싸고 돌 수 없는 지경이라는 후문이다. 장면 2. 부모님과 함께 사는 C그룹 D회장.. 더보기
“용산은 ‘우리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다.” 사진·조남진 기자, 글·장일호 임지영 기자 / 김경민 김수지 김재욱 박초롱 허은선 인턴기자 어느 시인은 용산을 '억류당한 우리의 양심'이라 했다. 어느 보수 신문은 '무너진 법치'라 했다. 법치와 양심의 간격. 용산은 우리시대의 거울이다. 1월9일 장례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용산을 어떻게 정의하고 기억할까? 국회의원부터 중학생까지 용산참사 장례식에 참석한 시민 100명에게 '용산'의 의미를 물었다. ⓒ시사IN 사진팀 "용산은 '수질등급을 알려주는 서식물고기'다." 변지민(24·대학생) 용산참사는 겉으로 봐서는 쉽게 알 수 없는 한국의 인권 수준을 눈으로 확인해준 사건이었다. 한국의 인권 수준은 혼탁하고 더러운 4급수이다. 용산참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은 이런 4급수에서는 결코 살 수 없었던 '물고기'들이었.. 더보기
45평 아파트 月 전기료가 200원, 비결은? 서울 돈암동의 45평 아파트에 사는 이태섭씨. 이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기료로 매달 200원만 내고 있다. 그전까지 10만원 넘게 지출해오던 전기료가 기본료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주방 옆에 설치돼 있는 '연료전지' 때문이다. 겉보기에 두께가 얇은 냉장고처럼 생긴 이 연료전지는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기에 이 씨를 전기료에서 해방시켰을까? 발전용량이 1kw인 이 연료전지시스템은 2개 1세트로 구성돼 있다. 가로 0.8m, 세로 0.5m에 높이 0.8m 짜리가 '발전기', 같은 면적에 높이 1.3m 짜리가 '열저장기'다. '발전기'는 배관을 통해 공급되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수소를 만들어낸 다음 이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해 가정에서 일반 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설비다. '열저장.. 더보기
금연 성공률 10배 높이는 법 따로 있다? 올해는 무조건 금연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이라면, 금연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전문가에게 받는 체계적인 금연 교육이 금연 성공률을 11.4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 유상호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병원에 입원한 흡연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교육 시간과 내용에 차등을 두고 금연교육을 실시한 후 3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받은 경우가 간략한 권고만을 받은 경우에 비해 11.4배나 금연성공률이 높았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사전에 금연 교육에 대해 잘 훈련된 의사 1명이 병실을 직접 방문해 설문과 금연 교육을 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시험군에 속한 35명에게는 환자의 질환을 중심으로 금연일기 쓰기 등과 같은 인지 전략과 호흡이완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