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완패`-민주 `대역전`.. 후폭풍 온다(재종합)
- 민주당 충남북 석권, 영남 교두보 확보 - 오세훈, 초접전 끝에 한명숙 누르고 재선 성공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한나라당 6, 민주당 7, 자유선진당 1, 무소속 2.` 2일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예상을 뒤엎고 한나라당의 패배, 민주당의 승리로 귀결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결과, 한나라당은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의 대구, 경북, 울산, 부산 등 4곳과 서울, 경기 등 모두 6곳에서 당선자를 낸 반면 민주당은 인천, 강원, 충남북 등 모두 7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당`임을 자임하며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던 자유선진당은 대전 1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중 무려 12곳을 휩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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