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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명품 경차’ 나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세계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명품 경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의 고급차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16일 명품 경차를 표방하는 '시그넷'(Cygnet)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지난 6월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시그넷 콘셉트카는 유럽에서 시판 중인 경차 '토요타 iQ'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애스턴 마틴 특유의 디자인적 정체성을 계승했다. 특히,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은 애스턴 마틴의 가족임을 나타낸다.

실내 역시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붉은 색상의 최고급 가죽과 금빛의 금속 소재가 곳곳에 적용돼 사치스러울 정도다.

엔진의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토요타 iQ의 파워트레인과 차대가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시그넷은 내년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미정이나, 사양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차로 기록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