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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산망 해킹해 성적 조작

서울 소재 유명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성적을 마음대로 조작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친구와 후배 부탁을 받고 학교 전산시스템에 침입해 F학점을 A학점으로 고치거나 이수하지 않은 과목을 이수한 것처럼 조작한 혐의로 이 학교 졸업생 27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 씨에게 조작을 의뢰한 27살 김 모 씨 등 재학생 4명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네트워크 패킷 감시 프로그램을 이용해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으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학교와 같은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성적을 위조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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