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21곳을 선정해 운영한 결과, 이들 학교에서 사교육비가 평균 24.9% 줄어든 효과가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시범학교들에 대한 성과 조사를 의뢰한 결과, 12월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48만9천원으로 시범학교 운영 전인 3월의 65만2천원에 비해 평균 24.9%가 경감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참여 비율도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며 운영 성과를 학교별로 다시 한번 점검해 점차 모든 학교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는 서울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으로 지난 5월 초등학교 7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7곳 등 모두 21곳을 선정해 시범운영해오고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장에게 일정 비율의 교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교원초빙권이 주어지고 강의실, 교과전용교실, 자율학습실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비도 지원된다.
jslee@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연합뉴스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아무나 자유글 올리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 부자들, '야채 사듯' 명품 구매 (0) | 2009.12.23 |
---|---|
아날로그 송출 중단 내년 9월부터 (0) | 2009.12.23 |
<찌아찌아족-세종대왕 특별한 만남>(종합) (0) | 2009.12.23 |
정시 연대 4.25대1, 고대 4.11대1(종합) (0) | 2009.12.23 |
◆ 새해 달라지는 것 ◆ (0) | 200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