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나 자유글 올리는곳

드디어 서울로진출

한해 머슴살이를 다하고 명절때 집에왔다 다른집에 계약을안했다 이미내머리속에는 서울이들어와있었다
그런데 반갑게 소식이왔다 서울서 상만드는공장 사장인데 사람이필요하다고 머고자고 기술만배운뒤
잘하면 6개월후 한달5천원준단다 나는더 생각할필요가없었다  그자리서 오케이 해버렸다
드디어 그사장님을따라 서울행기차에 올랐타고 졸졸따라왔다 도착한곳이 은평구 역촌동
상만드는공장있었다  와보니 사장은따로있고 각부문별로 웃게 그러니까 널판지가오면 이걸잘라서
약간다듬어 약요로 붙여서 상크기만하게 붙이는데 얼마준다 그리고 이걸대패질하고 다듬고 다리붙이고
조각까지 완성하는데 얼마준다 다된상을 칠하는데 얼마준다 이렇게 웃게돌이를 주는사장이있고
나를데려온 그형은 2번째 만드는사람이었다 중요한건 그형이다하고 나는신부름과 초벌 대패질
모양을 따는 쎄깡 작업 쎄깡은 톱날이 모터를 돌리면 상하로 움직인다 그럼손으로
나무를 돌리고 밀고하여 미리그려놓은연필을 따라간다 그럼 상하로움직이는 톱이나무를 자른다
드라마 사극에보면 옛날 상이나온다 지금도 드라마를보면 그상이나오고 그때생각이난다
그상에보면 용처럼생긴 상다리가있다 그모양을 처음에는 쎄깡으로 모양뜨고 칼과 대패등으로 다듬고
나중에 조각칼로 조감한다 아무든 나는열심히 배우며일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6개월정도 일했나
나는 머리가 핑돌며 하늘이노랬다 그러다쓰러저 깨어보니 병원이었다 방이라고는 나무먼지가
가득한 공장한구석에 방비슷하게만들어 생활하면서 먹는게 시원찬아 영양실조 에 과로 였다

그런데 문제는 일어서지도 못한다는것이다 그래서 형이업고 시골로하산했다
집에방에 누어있는데 어머니가 오셨다 울고불고 날리였다 나는 정신마저 혼미한상태라
일어나지도못하고 말도못했다 박에서 형이 어머니한테 무어라하고 가버렸다 기운이있고
말을할수있었으면 머라하겠는데 그러지도못하고 몆달을 고생하였다 아이처럼 처은에는
기어다니다 간신히 일어서다 지팡이집고 걷기 등 새로걸음마을 배웠다 지금도 병명이 확실하지안다
기억이없다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무든 약3개월정도 누워지내다가 간신히 걸을때 였다
어머니가 좋다는걸 다해주셨는데 신통치안았다 그런데 어느날 미꾸라지로 추어탕을끄려주셨다
씨래기를너어 미꾸라지를 갈아 전라도식 추어탕인데 참신기하게도 그거몆번먹고 일어났다
다먹고는 동생들데리고 냈가에가서 미꾸라지를 잡아왔다 그정도로 효엄이있었다 나는 지금도
기력이딸리거나 허기가지면 추어탕을 먹는다 그때 그맛은아니지만 그때를생각하며 먹는다
그럼 든든해지는걸 느낀다 여러분들도 추어탕 많이드시길 바랍니다 추어탕 장사하는건 아닙니다
아무든 나는 추어탕덕분에 어머니따라 벼볘기 하는데따라가서 놀다가 벼도볘보고 하면서 몸을추슬였다
그리고 다시서울로 향했다 그곳에 다시가긴실었다 그러나갈곳이없어 들러보았다 형은
다시일을하라했는데 나는 하기실다고하였다 그래서 간곳이 송파구 거여동 공장이었다

형광등에 들어가는 안정기 생산공장이었다 마침거기는 아는사람이 둘있었다
하나는 동내  동갑내기 친구였다 그런데 나는9살에 학교를 들어갓기때문에 한학년 선배였다
그리고 하나는 이종사촌 동생 내가 이모집에서일할때 싸워가며 큰동생이다 1살아래기때문에
저는 주인이고 나는 일꾼이기때문에 무시를 많이 당했었다 그동생이 중학교 졸업하고 거기있었다
잘하고 있었는데 회사가 다른사람한테 넘어가면서 공장이 이사를하였다 그래서 따라갈사람은 가고
 가기실은사람은 다른데로 각자가야했다  나는 기숙사에서 짐을싸서 떠났다 간곳은 성동구 성수동

거기는 여자들 머리핀을 만드는공장이었다 일하는사람도 5~6명 거기는 액끼생  그러니까 프레스
는 모터가 돌리지만 액끼생은 사람이 손으로돌려 금형에맞게 철판을 따거나 구부리거나 여자들
머리핀 모양에따라 여러가지 작업을한다 납뗌도한다 그래야 똑딱하고 잠긴다 거기서도 잘하는데
하루는 사장이 술을 진탕먹고 망했다고 울고불고하였다 우리들은 일도못하고 있었는데
한분이 오시더니 여기는망해서 문닫아야하니 나따라갈래? 하였다 어디서머하는데요?
설명할수는없고 이것과비슷한거다 악세사리 일인데 기숙사도있고 사람도 여기보다 많아 하였다
나는 선택으여지가없었다 그길로 따라갔다 동대문구 상봉동 가정집 지하여 공장이있었다
그집은 사장형님거고 동생이 지하에 세를었어 공장을하였다 로구로  방앗간처럼 피대가돌아가고
소리가요란하여 옆에서 말하는소리도 잘안들렸다 그런데 노란 신주봉을 돌려놓고 손으로 어쩌고 저쩌고
작업을하면 신비하게 모양이 깍여서 만들어젓다 구멍도뚤리고 나사도나있고 속으로 음 이거재미있네
내적성같다 하며 박으로나와 사장님 이거배우면 돈버나요? 하니 응 기술배우면 돈번다 처음에는 한달에
5천원주마 먹고자며 열심히 배워라 그런데 기숙사가 꽉차서 너는 나하고같이 방을사용하자 하셨다
부담은 되었지만 기숙사보다 깨끗하고 좋았다 그리하여 일을배우기시작하였다 아침부터 일을하다가
오후가되면 다된물건을 포장해서 나는 남대문으로향한다 다방에있으면 사장님이오신다
사장님은 아침에가셔서 영업을하시고 내가물건을 가저가면 약속한곳에 물건을 주는것이었다
대부분 내가먼저 버스타고공장으로온다 가끔 사장님하고 같이올때도있었다 한번은 식당에데리고
가서 닭곰탕을 시켜주셨다 맛있었다 아니 처음으로 식당에가서 밥을사먹어보앗다 내돈은아니지만
그렇게 잘하고있는데 공장장 친구가 놀러왔다가 내가일하는걸보더니 반했나보다 공장장한테
불려나갔다 친구분이 하는말이 성남에 공장인데 거기가면 월급이 4만원준다 일도 신주가아니고 철 쐬를 깍는다 이건 기술이아니다 해보아서알제? 조금배우면 다하자나? 철은아니야 기술을배울려면
쇠를깍아야지 돈도많이번다 옆에있던 공장장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썩내키지는 안앗지만 기술이
여기는 어느정도 배운지라 쇠를한번 깍아보리라하고 갔다 사실은 시골에 동생들때문에
돈을벌어야하기에 간거다 성남시 갔더니 조그만한공장에 컨테이너가 방이고 심난하였다 그런데 진짜로
쇠를깍앗다 볼트 너트 를비롯하여 희아한제품이 많앗다 해보니 정말기술없이는 못하였다 날고기던내가
혜몌고있었다 천상 다시배워야했다 고생 고생하여 배웠으나 하루아침에 되는건아니었다 약간
후회를하였다 사장님이 잘생각하라며 월급 올려줄테니 더있으라했는데 옴겨서 고생하고 이게머야
챙피하게 일못한단소리를 듣고 하지만 천하에 김성환이가 이걸못해서 되나 하며 열심히배웠다
조금할만하면 어디서 얼마준다 하여 옴기고 옴길때마다 월급은오르고 나는 목적이 돈버는것이었다
아버지한테 세내교육받은데로 우리집안을 일으켜야했으니 시골에 어머니 동생들 고생안시킬려면
돈이었다 영등포 구로동 양평동 신대방동 마구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양평동에서 김호성 친구를만났다
그친구 매형이 그런일을하셨다 공장장 이었는데 조금같이하다가 다른곳으로 옴기었다 구로동인데
거기서 정현주 라고하는 친구를 만난다 현주고향친구 인 임준명이도 만난다 나이도 비슷하고 하여
쉬는날이면 같이놀러도다니고 약간 나쁜짖도하며 청소년시절을 보냈다 일을 한게통에서 하다보니 서로
친구들끼리 옴겨다니며 와라 가라 그러다보면 이친구와 일하다 저친구와 일하다 아무든 호성이와 현주는
여러번 같이일을하였다 돌아다니다보면 일이다다른다 그러나 기술이있어 몆일만에 터득하곤하였다
이렇게 소기업 일명 마찌고바 공장에서 한참때를 보내다가 경기도 오산을가게되었다
거기는 소방용 소하기를 생산하는 종업원 100여명 되는 주식회사었다 일명 스카웃되었다
여테까지는 하청에 하청일을하다가 자체생산공장으로 스카웃당해 간것이었다
이유가있었다 로구로 는 수동으로 사람이 일대일로 않아 계속 반복하여 작업을항여 제품을생산하였다
그러나 자동선반이라고 하는게있다 이기계는 캠으로 세팅해주면 지가 구멍뚤고 나사내고 깍고 자르고
등 세팅해논데로 지가자동으로한다 거기에 일제 미아노 34형과 미아노 16형이 있었다 자동두대
이기계는 긴재료를 끼우면 다될때까지 지가돌아간다 한사람이 보통 3~4대를 볼수있다 가끔치수를
체크해주고 재료다되면 갈아끼워주고 고장나면 수리하고 그런데 이걸하러간것이다 왜냐면 언젠가
신대방동에 낚시대 제조공장에서 일했는데 거기에 이와비슷한 기계를제작하여 낚시대 부속을 만들었다
내가이기계를 했기때문에 스카웃된것이었다 월급도 많았다 그런데 낚시대 공장은 엉성하게 자기네
제품만 전용으로하게 제작하여 만든거고 이기계는 일본에서 직수입하여 세팅에따라 여러가지
제품을 깍고만드는 기계이다 내심 걱정은되었다 안해본 처음보는 기계이기때문에 그러나 내가누구냐
흠이거야말로 진짜기술이고 월급도 많고 편하지않은가 그때만해도 세로운 신기술이라서 하는사람이
별로없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주식회사에 월급도 왠만한 반장보다 많앗다 문제는 이일을해낼수잇냐
이것이 문제였다 일단하기로하고 반장님한테 부탁을드렸다 사실데로이야기했다 이기계는안해보고
전용기를 해보았읍니다 그러나 이걸꼭 배우고십읍니다 가르처주시면 잘배워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