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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마감...6·2지방 선거전 열기!

[앵커멘트]

6.2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조금전 마감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총력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적으로 친노 후보들을 앞세우며 현정부 심판론을 주장하는 야당에 맞서, 여당은 친노 세력 심판론으로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선거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정석영 기자!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나요?

[리포트]

어제부터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조금전 마감됐습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전국적으로 8,260명의 후보가 등록해 2.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16명을 뽑는 광역단체장 후보는 47명이 등록해 2.9 : 1을 넘어서는 경쟁률을 보였고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도 4.3 :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3,900여 명의 후보를 뽑는 이번 선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질문]

여야 모두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을 시키면서 후보자들의 선거전도 뜨거울텐데요.

여야 움직임도 소개해 주시죠?

[답변]

이번 선거전이 초반의 대립구도는 현정권과 과거정권의 대립이 되고 있습니다.

16개 시도 가운데 야권의 경우 친노 후보가 서울 한명숙, 경기 유시민, 강원 이광재 등 지난 정부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친노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모두 9곳에 이릅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과거 386 친노세력이 대거 전면에 나서고 있다며 좌파세력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도로 열린우리당, 노무현당으로 전락했다며 반시장적인 친노 세력에게 지방살림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현정부의 실정에 대한 정권심판론과 함께 단일화 효과 극대화에 주력 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정병국, 한나라당 선대본부장]

"국가 살림을 망쳤던 이들이 또다시 지방살림을 망치도록 놔둘 수는 없습니다. 분배와 성장을 모두 놓친 세력에게 또다시 내 고향 곳간 열쇠를 줄 수 없습니다. 실패한 정치꾼들에게 또다시 면죄부를 줄 수는 없습니다."

[녹취:김민석, 민주당 공동선대본부장]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분열로 패배했고,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두 뭉쳤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과를 통해 우리는 뭉칠 것이고 승리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최선을 다해 함께 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민노당은 오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한명숙 후보를, 국민참여당과 민노당도 경기지사 후보로 유시민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정 했습니다.

이어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은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야권 공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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