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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이면 앞으로 10년 끄떡없다!


직업평론가가 전망한 글로벌 유망 직업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만, 이제는 안정된 직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글로벌 불황의 위기는 기업들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보다는 노동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몰아간다.

이럴수록 직장보다는 유망한 자신만의 직업이 중요한 세상이다. 김준성(55) 연세대 직업평론가가 국내외 직업데이터 500개를 중심으로 종합 분석한 '향후 지구촌에서 10년 이상 유망한 직업들'을 살펴본다.

▲전자 상거래 전문 웹마스터

이베이가 한국의 G마켓을 인수한 것에서 보듯 전자상거래는 향후 소비자들의 주요한 유통 수단이 된지 오래다.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관여하는 전자상거래 전문웹마스터의 할 일은 증가한다.

▲희귀 질병 치료 신약 개발자


보도 듣지도 못하던 질병이 지구촌을 감싸고 있다. 신종플루, 그 이상의 위력을 지닌 질병의 유래를 도출할지도 모른다. 희귀질병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자들은 고액의 수입을 올리는 직업이 될 것이다. 생물학, 생리학들을 공부하면서 희귀 신약의 치료를 위한 연구를 병행한다면 앞으로 할 일은 커진다.

▲가족 상담 코디네이터

현대사회가 다원화 되면서 가족 간의 대화부족, 갈등 구조의 첨예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 이제 가족 간의 대화를 기술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세상이 등장하게 할 것이다. 산업 심리학, 인지심리학, 연령 심리를 학습하면서 가족 간의 문제를 푸는 기술을 전수하는 일은 상당히 신속히 파생된다.

▲인종별 피부연구원

미학의 세상이 온다. 여성들은 피부관리에 재산을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는 소비경향을 보이는 횟수가 많아진다. 데미무어가 4억원을 투자해서 전신성형을 한 심리에서 보듯 인종별 피부 관리는 여성들의 희망 사항이 될 것이다. 인종별 피부연구원들은 프랑스의 로레알, 미국의 엘리자베스 아덴 같은 직장에서 보다 더 일할 기회들이 늘어날 지도 모른다.

▲스캔들 전문 변호사

미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주로 확산되는 중인 성자유화 물결은 지구촌에 미래에 스캔들 보도가 늘어날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캔들는 법적인 문제를 병행한다. 이들은 스캔들의 현장에서 법적인 자문을 맡거나 소송을 다루는 일에 관여해서 고액의 수임료를 올리는 직업 환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로펌에 소속되어서 일하지만, 개별 스캔들 전문 로펌을 차리고 운영하는 행태로 직업이 전개될 것이다.

▲유람선 인테리어 디자이너

유람선의 발주가 많아진다. 이런 추세는 한국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그리스, 포르투칼, 영국 등을 중심으로 유람선의 실내 장식을 맡아서 해줄 그런 기술자들의 수요는 증가하게 된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


헤커들의 일은 다양해진다. 주요공략을 하려는 해커들이 나타나면서 디도스(DDoS), 피싱이 확장되면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기직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헤커들의 공격은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이므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의 일은 새롭게 접근하지 않으면 기술변화를 추적하기에 뒤늦을 수도 있다. 컴퓨터 과학, 알고리즘 등을 학습하면서 사이버 보안 기술을 현장에서 더 익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제 저작권법 전문가

국제적으로 저작권 분쟁이 많아진다. 국제적인 저작권 분쟁의 증가는 지식 기반 세상이 되면서 더욱 심화 될 것이다. 국제 저작권분쟁은 그것으로 회사가 상당한 벌금 등 부담을 물어줘야 하는 연유로, 정밀한 시작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일에 임하는 편이 낫다.

▲각국의 시장 트렌드 컨설턴트

각국의 시장의 경향을 분석하는 일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이제는 기술력 하나만으로는 성공하는 직장 조직은 만나기 힘들 것이다. 이런 상황은 시장을 국가별로 시기별로 나눠서 분석하는 직업인 트렌드 컨설턴트의 직업 여건을 호전 시키게 될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마케팅을 학습한 인재들이 바로 이런 직업 분야에서 자기의 역량을 극대화 하면서 일하게 될 것이다.

▲분쟁전문 기자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의 전쟁이 수년 내에 종식되고, 이제는 아프리카등지에서 수자원을 두고 국가간 분쟁이 많아 질 것이다. 동남아에서도 국가간 분쟁들이 증가하는 앞으로의 10년 세월이 전개될 것이다. 분쟁의 현장을 취재하기위해서 리스크를 각오하고 방문하면서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취재하는 그런 직업인인 분쟁 전문 기자들이 보다 흥미를 만들어 낼 것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중개인

코펜하겐 협정이 절반의 성공을 가져왔지만, 중국 등 일부 국가의 반대로 여러 열매를 가져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국제적인 과제가 되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인으로서 탄소 배출권을 사서 더 탄소 배출을 희망하는 나라와 기업에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될 탄소 배출권거래 중개인의 일은 차츰 증가할 것이다. 탄소 배출권 시장은 생각보다 커질 것이다.

▲국제 곡물 딜러

국제적으로 곡물을 사고파는 일을 하는 이들이 국제 곡물 딜러다. 이들은 곡물의 국제 작황을 잘 알아야 한다. 외국어 하나를 유창하게 하면서 곡물 시세를 정밀하게 알면 국제적으로 곡물을 수출입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의 시점에서 미래의 가격을 예측해서 사고파는 국제 공인 선물 거래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 분야의 일을 하는데 유리할 것이다.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도에 미국인들의 의료관광이 많아지고 있다. 저가에 관광도하고, 미국보다 좋은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는다. 이것이 인도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들이 일하는 여건이다. 이들은 인도에 의료여행을 통해서 질병도 치료받고 관광도 즐기는 중이다. 해외환자들이 한국의 문화 유적지도 보면서 한국의사에게서 치료받게 안내하는 일은 상당히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로봇 연구원

1인 1로봇 소유 시대가 열린다. 산업용 로봇들이 공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인간이 하기 어려운 그런 여건에서 기술적인 일을 대신 하게 하는 로봇의 공장 투입도 이제는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군사용 로봇들은 서로의 리스크를 감내하면서 로봇을 통한 반대진영에 기술과 찬스들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로봇의 대중화 시대가 등장하는 미래가 될 것이다. 가사용 로봇이 저가에 공급되는 날에는 수입도 상당히 증가하는 직업 여건이 전개될 것이다.

▲에너지 과학엔지니어

에너지를 만드는 일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석유자원이 고갈되는 신호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긴요해 지는 중이다. 에너지 과학엔지니어들은 이제 새로운 에너지원들을 연구하고 운용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10년 이상 이런 직업인은 할 일이 많아진다. 특히 새로운 연구에 정부들이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유행성이 높을 것이다.

안신길 기자 ejourn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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