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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아르헨티나도 문제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월드컵 조추첨 이후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5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추첨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허정무 감독은 조추첨 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조추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월드컵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조추첨 결과에 대해 불평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매경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는 아시아 예선서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다. 아르헨티나 같은 팀은 시작부터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르헨티나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세계적으로 잘알려진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그것이 문제되지 않는다"며 "지난 1986년 월드컵서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우리는 경험을 쌓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2002년 우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4강에 진출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정무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는 강팀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상관없다. 나의 가장 큰 걱정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남아공에 부상 선수없이 가고 싶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좋은 준비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최선을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허정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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