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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자유글 올리는곳

[깔깔깔]


[서울신문]●황당한 남편과 아내
볼링광 사내가 담배를 사려고 집을 나섰다. 자판기를 이용하려고 그가 찾아간 곳은 인근 술집. 예쁜 여자를 발견하고는 대화를 시작했다. 결국 그 여자 아파트로 가게 되었다. 재미를 보고 나서 보니 새벽 3시. 그는 분가루를 달라고 해서 그것을 손에 문지르고는 집으로 향했다. 마누라는 잔뜩 화가 나 있었다.

"대관절 어디 갔다 오는 거예요?"
"담배자판기를 이용하려고 바에 갔다가 거기서 멋진 여자를 만났어."
"그래요? 어디 손 봐요. 거짓말쟁이, 또 볼링을 하고 왔잖아!"
●어느 좀도둑의 기도
좀도둑이 그의 은신처에서 기도를 했다.
"하나님, 훌륭한 경찰을 주셔서 소매치기와 악독한 무리들을 감옥에 잡아넣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배려가 없다면,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와 같이 불쌍한 도둑은 도저히 제대로 먹고살 길이 없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