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연구진 밝혀… "많은 매력 느낄수록 뇌기능 저하"
"여성, 아무리 매력적인 남성과 대화해도 기억력 영향없어"
남성은 매력적인 여성과 대화할 때 '정신줄'을 놓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 남성은 매력적인 여성과 이야기할 때 집 주소도 잊어버릴 만큼 뇌기능이 현격히 저하된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녀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이성과의 대화가 뇌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한 결과, 남성은 매력을 느끼는 여성이 "당신의 집 주소가 뭐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특히 여성에게 매력을 많이 느낀 남자일수록 여성과 대화한 후 기억력 테스트를 하면 대답 속도도 느리고 정확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아무리 매력적인 남성과 대화를 해도 기억력 테스트 점수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성을 볼 때 남성의 뇌기능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소비하고, 단순히 짝짓기나 번식에 관해서 더 많이 생각하도록 진화한 반면 여성의 뇌기능은 이성의 외모 외에도 경제력, 나이, 친절함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도록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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