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나로호의 궤도 진입 실패의 원인으로 밝혀진 페어링 분리는 우리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한-러 협력으로 이뤄지는 나로호의 발사도 내년 5월 재발사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7월 10일.
대전 항우연에서 잇었던 페어링 분리 실험의 모습입니다.
폭발음과 함께 페어링이 성공적으로 분리됩니다.
지난 해까지 똑같은 실험이 수차례 이뤄졌고 대부분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실험은 우리 연구진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나로호 부분 실패의 책임은 러시아가 아닌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김중현, 교과부 2차관]
"노즈 페어링 부분은 한-러 계약에 따른 업무 분장상 우리 측이 담당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한-러 공동개발과정에서 러시아측은 총괄적인 기술 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실패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재발사 횟수가 결정됩니다.
러시아 측에 문제가 있다면 2차례 더 발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우리 측의 문제라면 1차례만 더 발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5월에 이뤄질 발사가 나로호의 마지막 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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