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겨울을 예감케 하는 쌀쌀한 날씨지만 여배우들의 노출경쟁은 여름보다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각종 영화제와 연말 시상식이 계속 이어질수록 스타의 노출패션은 한층 섹시하고 과감해지는데요. 여배우들의 드레스 노출공식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섹시패션 중 가장 원조 격은 단연 가슴노출의상. 단 한 번의 파격적인 가슴노출은 숱한 연기변신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는데요. 평소 참한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 홍수현은 제46회 대종상영화제를 통해 섹시스타로 거듭났습니다.
레드카펫에서 강렬한 그린색의 롱드레스를 선택한 그녀. 가슴골을 훤히 드러내며 도발적인 섹시미를 보여줬는데요. 홍수현은 레드카펫에 앞서 MC를 맡은 개막식에서도 뒤태와 앞태가 시원하게 노출된 의상으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죠.
[인터뷰:홍수현]
Q) MC를 맡은 소감...?
A) "이런 큰 무대에서 제가 진행을 보게 되어서 너무너무 영광이고요. 실수 없이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종상영화제에서는 홍수현과 쌍벽을 이루며 노출로 주목을 받은 스타가 또 한 명 있는데요. 바로 영화 '실종'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전세홍. 레드카펫에서 그녀는 앞부분이 독특하게 디자인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인터뷰:전세홍]
Q)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가 될 것 같나...?
A) "기대를 또 해볼까요."
전세홍은 지난달 초에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가슴과 허리라인이 섹시하게 파인 그린색 드레스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슴노출드레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타 김소연. '아이리스'에서 터프한 연기를 선보이는 있지만 그녀는 '드레소연'이라는 별명답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놀라운 드레스를 선택했는데요. 가슴 가운데 구멍이 뚫려 아슬아슬해 보이는 레드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노출드레스는 이제 시상식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닌데요. 배우 남상미는 최근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의 제작발표회에서 가슴골을 강조하는 클레비지 룩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인터뷰:남상미]
Q) 멋진 의상을 입고 참석했는데...?
A) "달라 보이고 싶었어요."
브이라인으로 깊게 가슴라인을 드러낸 의상으로 그녀는 청순글래머 자리를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충격적인 노출 없이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위해 쇄골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은데요. 대종상영화제의 MC를 맡았던 한예슬은
레드색의 오프 숄더 드레스로 쇄골라인을 자신감 있게 드러냈는데요.
[인터뷰:한예슬]
Q) MC를 맡은 소감...?
A) "이렇게 처음으로 대종상 MC를 맡게 됐는데요.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매끄러운 진행하도록 할 테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특히 깔끔하게 내린 긴머리 헤어스타일 덕분에 앙상한 쇄골뼈가 더욱 돋보이는 모습이죠. 영화 '미인도'로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김민선도 쇄골노출로 우아한 섹시미를 강조했는데요. 반짝이는 보랏빛 드레스에 업스타일 헤어는 그녀의 날씬한 몸매와 쇄골라인을 아름답게 드러내줍니다. 노출에서 앞태만큼이나 주목받는 부분이 뒤태인데요.
많은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보고 있으면 매끄러운 등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다해는 대종상영화제에 뒤태가 드러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베스트 드레서 중의 한 명으로 꼽혔는데요. 홀터넥 롱드레스로 깔끔하게 패션을 완성한 그녀. 화려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묘한 조화를 이뤄 화제가 됐습니다.
오랜만에 국내의 영화제에 참석한 장나라도 섹시코드를 등라인으로 결정한 듯 보였는데요. 그레이색상에 반짝이를 뿌려놓은 것처럼 화려한 의상은 허리까지 깊게 파여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장나라]
Q) 영화제 참석한 소감...?
A) "사실 영화 두 번째 찍는 건데 정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포스트 김혜수라는 별명으로 꾸준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예스타 고은아도 항상 섹시한 드레스로 주목을 받는데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 아낌없이 등라인을 드러낸 패션은 모두가 숨죽일 만큼 파격적인 모습입니다. 롱드레스가 우아한 섹시미를 강조한다면 미니드레스는 한층 귀여운 섹시미를 보여주는데요.
그래서인지 비교적 젊은 배우들은 미니드레스로 요즘 대세인 허벅지를 강조했습니다.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사뿐히 레드카펫을 밟는 박보영. 드레스의 뒷면이 마치 꽃잎처럼 흩날리며 예쁜 허벅지가 한층 돋보이는데요.
[인터뷰:박보영]
Q) 팬들에게 인사 한마디...?
A) "추운데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예뻐요?"
김명민 하지원과 함께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 출연하며 배우로 신고식을 치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가죽소재의 미니드레스와 밍크를 매치해 섹시함을 강조했는데요. 앵클부츠 위로 드러난 허벅지라인이 정말 매력적이죠. 이렇듯 최고의 화젯거리인 스타의 노출패션. 앞으로 또 어떤 스타들이 파격적인 노출패션으로 섹시미를 과시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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