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이름은 '김정은'이며, 그를 중심으로 김 위원장의 후계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북한 벽보 사진을 대만의 한 사진작가가 공개했다.
함경도 원산 시범협동농장 입구에서 촬영된 '만경대 혈통, 백두의 혈통을 이은 청년대장 김정은 동지'라는 문구가 적힌 북한 선전벽보. < mbcTV 촬영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 벽보는 북한 군부와 일반 주민에게까지 김정은의 후계구도를 알리는 선전선동 수단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오래 전부터 '김정은'이라는 첩보를 갖고 있었지만 북한이 확인해줄 사항도 아니고 '김정운'인지, '김정은'인지 중요한 사항이 아니어서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용욱기자 woody@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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