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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패' 신지애 "불운한 하루, 이것이 골프다"
누세리티
2009. 11. 24. 16:48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퍼터가 좋지 않았다. 오늘은 불운한 하루였다"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아쉽게 좌절됐다.
신지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휴스터니안 골프코스(파72·6,650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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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대회가 끝난 뒤 인터뷰서 "스코어보드를 보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마지막 홀을 앞두고 긴장했다. 그러나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17번 홀(파3)서 보기를 범한 것에 대해선 "사실 퍼팅은 좋았지만 바람이 왼쪽으로 불었다"며 "앞 조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볼이 날아가는 것을 봤지만 운이 없었던 것 같다. 이 것이 골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지애는 또한 마지막 18번 홀서 칩샷이 실패한 것에 대한 물음에는 "가까이 굴러갔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신지애. 사진제공 = KLPGA]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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