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자유글 올리는곳

加국립공원서 女가수 코요테 공격 받고 사망

누세리티 2009. 10. 29. 20:23
오타와=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캐나다 국립공원에서 28일(현지시간) 포크싱어 겸 작사가가 2마리의 코요테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코요테들의 공격을 받은 여가수 테일러 미첼(19)이 노바 스코샤 주 핼리팩스 지역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첼은 공격을 받을 당시 핼릭팩스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케이프 브레턴 하이랜드' 국립공원의 스카이라인 트레일에서 하이킹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하이커들은 코요테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응급전화를 했으며, 미첼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립공원측은 코요테 한 마리를 찾아 죽였으며 다른 한 마리를 찾고 있다.
수년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온타리오 지역 소녀가 코요테 한 마리에게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이 같은 공격이 흔치 않다"고 말했다.

chchtan7982@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