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특수부대가 피랍 뉴욕타임스 기자 구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영국군 특수부대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뉴욕타임스 기자를 구출했다.
지난 5일 탈레반에 납치됐던 스티븐 파렐 기자(사진)가 9일 오전 영국 특수부대에 의해 구출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특수부대원들은 헬기를 동원해 기자가 감금됐던 민가를 급습해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기자와 함께 납치됐던 현지인 통역 모하마드 술탄 무나디와 영국군 병사 1명이 희생됐고 현장에 있던 탈레반 사령관도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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