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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전문 스포츠채널 IPSN 개국

토마토TV | 이형진 기자 | 입력 2009.07.02 06:03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인터넷TV(IPTV) 전용 종합스포츠 채널 IPSN이 2일 개국한다.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3사와 스포츠 중계권 전문기업 IB스포츠는 1일 스포츠 채널 IPSN을 공동 론칭한다고 밝혔다.

IPSN은 2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본방송을 개시한다.

IPSN은 박찬호나 추신수, 백차승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와 월드컵,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이벤트,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IPSN은 이밖에도 추성훈과 데니스강 등이 활동하는 격투기 이벤트 UF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 다양한 종목을 방송할 계획이며 국내 프로야구 중계를 위한 중계권 협상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IPSN은 또 프로그램 제작의 질적 향상을 위해 스포츠제작 전문 프로덕션사를 별도로 설립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기존 스포츠채널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던 IPTV 3사는 IPSN 설립으로 스포츠 콘텐트 확보에 숨통을 튼 동시에 가입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IPSN의 IPTV채널 등록을 의결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